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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첫 ‘실명 언급’ 4명 선별 기준은?

2025-07-1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정치부 손인해 기자와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. <br> <br>Q. 첫 실명이 나왔어요. 왜 4명이에요? <br><br>A. 그제 열린 윤상현 의원 세미나가 결정적이었습니다. <br><br>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 윤어게인 운동세력이 주축이 된 '리셋코리아' 출범식을 열었는데, 그 자리에 전한길씨가 왔습니다. <br> <br>계엄을 옹호하고, 부정선거 의혹을 부각했는데요.  <br><br>그런데 이 자리에, 송언석 비대위원장이 참석했습니다. <br><br>혁신위가 과거를 사과하고 윤석열 부부와 단절하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거꾸로 갔다는 게 윤희숙 위원장 생각입니다.<br> <br>Q. 장동혁, 나경원 의원은 왜 포함된 거에요? <br><br>어제 전한길 씨가 또 국회에 왔는데요. <br> <br>장동혁 의원이 주최한 신우파의 길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. <br><br>이 자리에서 전 씨는 계엄을 구국의 결단이라고 이야기하며,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은 잘못된 혁신안이라고 했습니다. <br><br>윤희숙 위원장도 그래서 폭탄을 던진 겁니다.<br> <br>나경원 의원의 경우는 "탄핵에 반대한 게 왜 잘못이냐"며 탄핵을 사과한 혁신위 쇄신안에 가장 먼저 반대의 뜻을 밝혔다는 겁니다. <br> <br>Q. 당사자들은 물러난데요? <br><br>A. 아직 거취를 밝힌 사람은 없습니다. <br> <br>송언석 비대위원장의 첫 반응은 "충정으로 생각하겠다"입니다. <br><br>거취 대신 그냥 알겠다 수준인 거죠. <br><br>윤상현 의원도 "나를 쳐라, 기꺼이 희생하겠다"고는 했지만, 구체적인 거취 언급은 없습니다. <br><br>장동혁 의원은 "윤희숙의 오발탄"이라며 깎아 내렸습니다. <br><br>윤희숙 위원장이 총은 쐈지만, 아직 마땅한 반응은 없는 거죠.<br><br>Q. 윤 위원장은 나름 배수의진은 쳤어요. <br><br>A. 네 윤희숙 위원장, 오늘이 인적쇄신 1차 분이라고 했습니다. 더 있다는 거죠. <br><br>언더찐윤과 언더73을 콕 짚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를 언급하며 양쪽을 다 건드렸습니다.  <br><br>나름 더 큰 싸움을 예고하고 있는 겁니다. <br><br>거취 결정 안 할 경우에는 당원소환제 이야기도 꺼냈습니다.<br> <br>해당 행위를 하면 출당을 권고하고, 다음 공천 배제까지도 가능할 수 있는 제도라고요. <br><br>게다가 본인은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나지 않을 거라며 배수의 진까지 쳤습니다.<br><br>Q. 결국 되느냐인데, 될 걸로 보는 당내 의원들 많지 않은 거 아닌가요? <br><br>A. 네 그게 또 현실이죠. <br> <br>소리없는 메아리가 될 가능성이 큰데요. <br> <br>결국 최종 결정권은 혁신위가 아니라 비대위가 갖고 있습니다. <br><br>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이죠.  <br><br>벌써부터 당내에선 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몸값 키우려고 자기장사 한다며 깎아내리는 말들이 나옵니다.<br><br>이번주 일요일 의원총회가 열리는데요. <br><br>그 때가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네,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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